나는 짊어질 것입니다.
수없이 많은 지식들을.
짊어지지 않은 자,
부술 자격도, 세울 자격도 없기에.
짊어지다 보면 나는 무너져 가겠지요.
등은 굽을 것이오,
심장은 지치고,
눈은 흐려질 것입니다.
그럼에도 나는 짊어질 것입니다.
내 문장에 무게를 실기 위해
내 어깨에 무거운 짐을 올릴 것입니다.
언젠가 그 언젠가
내가 모든 것을 부수고,
나의 것을 세우고,
다른 이에게 불씨를 나누는 그날까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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